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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심청> 일본 4개 도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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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941회 작성일 10-11-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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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심 청
새로운 한류 시대를 열다!
 일본 4개 도시 투어 - 히로시마, 고베, 나고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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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 사 명 : 유니버설발레단 <심청 Shim Chung> 일본 4개 도시 투어

■ 일    시 : 2010년 11.18 / 11.20 / 11.21 / 11.24 각 18시30분 (총 4회 공연)

일  시

장  소

도  시

11월 18일(목) 18시30분

알소크홀

ALSOK Hall

히로시마

Hiroshima

11월 20일(토) 18시30분

고베 국제회관 국제홀

Kobe International House

Kokusai Hall

고베

Kobe

11월 21일(일) 18시30분

중경대학 문화시민회관

오로라홀

Chukyo University Culture City

 House Aurora Hall

나고야

Nagoya

11월 24일(수) 18시30분

 

Yupoto Hall

 

도쿄

Tokyo

■ 입 장 권:  S석 10,000Yen  A석 8,000Yen  B석 6,000Yen  C석 4,000Yen

■ 초청기관 : 유니버설발레 2010 일본 공연 조직위원회
Universal Ballet 2010 JAPAN PERFORMANCE ORGANIZATION COMMITTEE

■ 현지문의 및 예매 : (T) 81-0570-08-9990

■ 일본 홈페이지 : www.universalballet.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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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중가요에 이어
한국 발레 <심청>, 새로운 한류 시대를 열다!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한국 창작 발레 <심청>으로 오는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일본 4개 도시 순회 공연에 나선다. 11월 18일 히로시마 ALSOK HALL에서 시작되는 투어는11월 20일 고베 국제회관 국제홀 Kobe International House Kokusai Hall, 11월 21일 나고야 중경대학문화시민회관 오로라홀 Nagoya Chukyo University Culture City House Aurora Hall을 거쳐 11월 24일 도쿄 Yupoto Hall에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일본 무대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일본에는 한국 처럼 큰 규모의 발레단은 없으나 클래식 발레 인구층이 매우 넓고 두터워서 전 세계의 발레 스타들이 공연 하고 싶어하는 무대이기에 유니버설발레단은 1985년부터 최근 2006년까지 일본에서만 총 13차례의 순회 공연을 가져왔다. 그중 일곱 번을 창작 발레 <심청>으로 가져가 일본의 클래식 애호가 들을 감동시켰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본 공연이 특별히 주목되는 것은 <겨울 연가>로 대표되는 한국 드라마에 이어 최근 아이돌 스타들의 성공적인 진출로 일본 대중 문화 분야에서 新한류 시대가 열리는 시점에서, 우리의 고대 소설을 기반으로 한 창작 발레가 ‘일본 클래식 공연 분야의 한류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본격적인 출격을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유니버설발레단을 초청하는 일본의 기획사인 MCJ Holdings 에서는 Universal Ballet 2010 JAPAN PERFORMANCE ORGANIZATION COMMITTEE를 별도로 조직하여 올해의 일본 공연을 책임지는 한편, 유니버설발레단의 일본 공식 웹사이트(www.universalballet.jp)를 기반으로 하여 일본 내에서의 유니버설발레단 팬 클럽을 결성 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일본 내 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일본 클래식 공연 분야의 한류 시대를 개척하는 작품으로 선택된 <심청>은 유니버설발레단을 대표하고 나아가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독창적” 문화 콘텐츠이다. 게다가 이미 일곱 차례의 투어를 통해 일본 발레 애호가 사이에서도 친숙한 레퍼토리가 되어 어떤 의미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선택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심청>은 일본 뿐만 아니라 2001년 3대 오페라 극장(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캐네디 센터, LA 뮤직센터), 2003년 프랑스 파리 공연을 통해 이미 북미와 유럽에서도 그 작품성을 당당히 인정 받아 왔다. 뉴욕 타임즈의 평론가 제니퍼 더닝(Jennifer Dunning)은 “춤의 근본적인 휴머니티가 상실되어가는 이 시대에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것은 확실하다 (뉴욕타임즈 2001년 8월 4일자)” 라고 했으며, LA 타임즈의 루이스 시걸(Lewis Segal)은 “<심청>은 한국의 신화를 그 아름다운 내용과 특별한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LA 타임즈 2001년 7월 27일자)” 라고 평했다. 또한 ‘르 휘가로(Le Figaro)’지에서는 ‘반드시 장기  공연을 해야 할 작품이라며 호평 했다.

 

마음을 울리는 성숙한 연기로 일본 열도를 한국의 ‘효 (孝)’ 사상으로 적실 ‘심청’ 역에는 가녀린 차분함 속에 불꽃 같은 강인함을 품고 있는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 스타 황혜민과 한국인 최초로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의 단원을 역임한 강예나, 사랑스럽고 순수한 매력을 지닌 안지은이 열연한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훈남 6인방 엄재용, 이현준, 정 위, 진헌재, 서동현, 이승현이 맡는다. 거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선장(1막) 역에는 이현준과 진헌재, 정 위, 심청을 사랑하지만 사랑하기에 뭍으로 보내는 용왕(2막) 역은 정 위와 이승현, 엄재용, 심청의 소원을 성취해주고 사랑까지 이루는 왕(3막)역에는 엄재용과 이현준, 서동현이 열연한다. 특히 이현준은 거칠기 그지없는 선장과 우아하고 기품 있는 왕을 맡아 1인 2역의 활약을 펼친다.

 

수차례의 해외 공연을 통해 한국 대표 문화 상품으로 다듬어진 <심청>은 같은 동양권 정서에서 충분히 공감이 가는 주제와 스토리, 창작 발레로서는 유례 없이 훌륭한 작품성, 유니버설발레단 단원들의 뛰어난 연기로 다시 한번 일본 열도를 감동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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